한국 Thank you, FRIENDS!! 프로젝트 개시 안내 공지

※ 개요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한국 러브라이버 여러분, 안녕하세요.

4월에 개최되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의 서울 공연에서, 앵콜을 외치는 대신 Thank you, FRIENDS!!를 합창한다는 기획을 진행하기 위해 며칠 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목표 인원인 500명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 기획의 진행을 확정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기획의 기본적인 설명과 의도에 대해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krtf.egloos.com/6456435

기획을 진행함에 앞서 여러분에게 기획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자 합니다. 짧다고는 할 수 없는 분량이나,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불가피하게 장문이 되었습니다. 기획 자체의 설명문이나 팜플렛에 들어갈 안내문은 추후 다시금 간결하게 작성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수요 조사 결과

1. 본 기획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500명 이상의 응답자와 70% 이상의 긍정적 응답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의향이 없는 분들은 대체로 설문 자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실제 비율은 좀 더 낮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기획을 진행하기엔 충분한 비율이라 판단됩니다.

2. 현재 Thank you, FRIENDS!!를 노래할 수 있으십니까?


팜플렛을 배포한다면 참가자 대부분이 노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가자분들께서 추가적으로 라이브 당일까지 곡을 꾸준히 들어주신거나 한다면 가창 자체는 크게 문제없을 듯합니다.

3. 서울 공연의 참가 예정일을 알려주세요.


팜플렛 제작 부수 결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4. 만약 참가하신다면 팜플렛이 필요하십니까?


팜플렛을 제작한다는 전제하에, 합창에 참여하기 위해 팜플렛이 필요한지, 아니면 팜플렛 없이도 노래할 수 있지만 그래도 받고 싶은지, 아예 팜플렛을 받고 싶지 않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질문의 원래 의도였습니다. 몇 부나 배포해야 할지 가늠하기 위해서요. 그러나 설명부족으로 인해 팜플렛을 제작할 필요성에 대한 질문으로 받아들인 분이 많이 계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팜플렛은 반드시 제작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제작 부수 결정을 위해 다시 한 번 설문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5. 의견 및 문의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총 166건의 의견 및 문의가 있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전부 소개하기엔 너무 길어지는 점을 고려해, 그중에서 직접적으로 답변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는 안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연종료후에 안내방송과 함께 그 공연의 대표적인 곡의 오프보컬 버전이 회장에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다른 노래 반주에 떙프를 부르게 되는 참사가 벌어질거라 생각하는데, 이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비슷한 문의가 많이 있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라이브 도중 다음이 마지막 곡이라며 형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곡이 끝나면 바로 Aqours가 퇴장하게 되는데요. 형식적으로만 라이브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그 후 관객들이 앵콜 혹은 Aqours를 외치게 되는데, 본 기획에서 합창을 하는 타이밍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앵콜을 외치는 대신 노래를 하는 거죠. 이 때는 어떤 안내 방송이나 BGM 등이 나오지 않으므로, 참사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몇 분 지난 후 Aqours가 등장해 앵콜곡들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준비한 곡이 끝나면 (보통 이나미 안쥬분이 이게 진짜로 진짜로 마지막 곡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죠) 정식적으로 인사를 마치고 퇴장하는 것으로 공연의 모든 일정이 종료됩니다. 그 후 안내 방송, BGM 등이 나오게 됩니다. 이 타이밍으로 혼동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연 세트 리스트에 땡프가 있어도 땡프 부르는지? 개인적으로 세트리에 들어갈 가능성 나름 있는곡으로 봐서요

다른 라이브의 앵콜 시 합창 기획에선 오히려 세트리스트에 해당 곡이 포함된 경우가 더 많은 듯합니다. 상징성이 있는 곡이나 팬을 위한 곡을 고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사용곡의 등장 여부는 본 기획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사 영상같은걸 제작해서 가사를 외우기쉽게 접근해갔으면 좋겟습니다

가사의 접근성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입니다. 수요에 따라서는 사전 연습을 위한 가사 이미지 혹은 영상 등을 배포하는 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팜플렛에는 일어 가사 및 한국어 발음이 기재될 예정입니다.

>>첫 부분 워워워워(짝짝짝짝)워워워워(짝짝짝짝)하고 박수유도 하는건 어떤가요?하나둘셋 하고말하는거보다 더 괜찮을거같은데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제안이라고 판단됩니다. 반영하였으며, 아래의 진행 및 일정 문단에 설명을 기재하겠습니다.

떼창하다 자스락 직원이 네이놈! 하고 저작권료 징수하러 뛰어오면 돈은 누가내요?

해당 문제는 이미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문의가 끝난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저작권 문제 문단에 설명을 기재하겠습니다.

안하면 이사람 콜 안했어요 하고 조리돌림 당할 기획같은거 하는거 아님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획 소개 글에서는 이 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었습니다.

"본 기획은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객석에 있는 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음이 없다면 누구나 참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획에 참가할 마음이 없어서, 혹은 그날의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등의 이유로 노래하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합창이라는 특성상 어떤 자리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거나, 참가하지 않는다고 주위에 눈치가 보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래에 별도로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약 1/3 정도만 참가해주셔도 기획은 성공할 것이라 예상되기에 자유도는 굉장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관객이 동시에 점프하는 기획을 한다면 점프하지 않는 사람이 누군지는 확연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본 기획은 어떤 외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닌 노래를 하는 기획이기 때문에, 합창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누가 참가하고 누가 참가하지 않는지는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굳이 주위 사람들의 입 모양을 쳐다보지는 않을 테니까요.

참가 여부는 완전히 자유입니다. 누구도 타인에게 참가 혹은 불참을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전 안내에서 본 기획을 추진하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참가 여부의 자유성을 꼽은 것이고요. 여러분들 또한 기획의 올바른 성공을 위하여 이 부분만큼은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기획뿐만 아니라, 라이브는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서로를 배려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로건 이벤트를 병행하기, 구역별로 컬러를 지정해 야광봉으로 특정 컨셉을 재현하기 등의 의견도 주셨습니다만, 위와 같은 이유로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허들과 난이도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떼창은 누가 강요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는 거죠

본 기획에 있어 저는 단순히 내용을 제안할 뿐이며, 위 답변에서도 설명했듯 최종적인 참가 여부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라이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기적의 사례가 여럿 있습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관객들의 의지로 완성된 결실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돌의 라이브에서 행해지는 앵콜 시 합창 기획은 물론,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눈부신 순간도 구체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많죠.

러브라이버에게 친숙한 사례로서는 Snow halation의 그 순간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워낙 오랜 문화다 보니 자연스럽게 퍼진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1st 라이브 당시에 일부 러브라이버들이 뜻을 모아 UO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으로 스타트를 끊은 것이 서서히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하늘에서 내려온 깃털은 물론 아름답지만, 스스로 접어 날린 종이비행기도 틀림없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 및 일정

다음으로, 기획의 진행 내용 및 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팜플렛 제작 및 일러스트 작성

현시점에서 최우선으로 진행 중인 사안은 제작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팜플렛 제작 및 일러스트 작성입니다. 팜플렛에 기재되는 내용으로는 일러스트와 기획 로고가 삽입된 표지, 기획 내용에 대한 설명, 기획에서 사용되는 곡의 가사 등이 있습니다. 형식은 2단 접지 리플렛을 고려하고 있으며, 어두운 회장 내에서 읽는 것이 목적이기에 시인성을 고려하여 흰색과 검은색 위주의 컬러링이 될 예정입니다. 배포 부수는 1500~3000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 구체적인 내용 결정

기획의 여러 세부 내용을 결정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합창을 진행하는 방식 또한 여기에 포함됩니다. 다른 작업과 담당 인원이 겹치지는 않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일단은 현재 고려 중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곡은 양일 모두 Thank you, FRIENDS!!를 사용합니다. 모든 참가자분들이 양일 참가를 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곡을 준비하는 것은 참가자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준비해야 할 게 많으면 그만큼 허들이 높아지고, 성공률 또한 낮아집니다. 비용 또한 추가로 발생하게 되고요. 무엇보다도, Aqours에게 마음을 전한다는 기획의 근본적인 의도를 생각하면 이 곡이야말로 최선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근거로 이 내용만큼은 절대 변경되지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실제 합창의 전개에 대해서입니다만, 확정된 사안이 아닙니다. 유념 부탁드립니다.

명목상의 마지막 곡이 종료되면 Aqours가 간단한 손 인사 정도와 함께 무대에서 퇴장합니다. (아예 끝난 게 아닌, 좀 기다리면 다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그 타이밍입니다.) 객석에서 박수가 나오거나 하고요. 이 과정 동안 참가자분들은 각자 물을 마시거나 숨을 고르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후 분위기가 진정되면 참가자분들께서는 최대한 침묵을 유지합니다. 지정된 S석의 선창자 한 사람이 타이밍을 보아 "하나, 둘, 셋, 넷"이라는 카운트를 센 후 "워 워 워 워" 하고 인트로 부분을 노래하게 됩니다. 그게 들리는 범위 내에 계신 분들께서는 선창자의 목소리에 맞춰 합창을 개시하시면 되며, 무사히 성공하면 다른 구역에서도 그 합창을 듣게 되고, 단계적으로 회장 전체로 퍼져나가는 결과를 노리는 방식이 됩니다. 소리라는 매체의 특성상 약간의 딜레이는 발생하나, 화정체육관이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님을 고려하면 오차 범위 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트로 등에 존재하는 무음 구간은 대부분 4박을 기준으로 진행되기에, 예를 들어

"(앞부분 생략) 워 워 워 워 (짝 짝 짝 짝) 워 워 워 워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소오 이마다카라"

선창자가 위와 같은 방식으로 박수 소리를 끼워 넣는 것으로 최초 구역 내에서의 박자는 맞출 수 있을 것이며, 다른 구역의 경우 최초 구역을 기준으로 삼는 방식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그 외의 문제로, 6박으로 끊어지는 무음 구간을 어떻게 할 것인가, 1절의 구성상 모든 파트를 혼자서 다 부르기는 약간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검토 중입니다.

선창자를 특정 구역에 1명만 배치하는 이유는, 회장 전체에 신호를 주고 동시에 시작하려고 하면 노래의 타이밍이 맞지 않으리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타이밍이 안 맞을 것이 걱정이다" "다른 공연에서 돌림 노래가 된 적이 있었다"라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커다란 합창이 완성될 필요는 없는 점, 인트로가 박자와 목소리를 맞추기에 적합한 점 등을 고려해, 숙련된 한 사람을 기준점으로 삼는 방법이 가장 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투어의 다른 공연에 참가하시는 분이 Aqours 스테이지 퇴장~재등장까지의 시간을 계측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만, 일단 기존 라이브의 경우엔 7~8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사용곡은 인트로와 아우트로를 제외하면 약 6분이므로 계측 결과가 나오기 전엔 일단 "곡이 끝나기 전까지는 재등장하지 않는다"로 간주하겠습니다. 곡이 끝나면 약간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박자를 맞춰서 다시 곡을 부르는 건 허들이 높을 듯합니다. 타 팬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곡이 끝나면 재등장까지 자유롭게 Aqours 콜을 하는 방향성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일일이 풀어서 썼기에 복잡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요컨대 '선창자가 먼저 노래를 시작하고, 다른 참가자는 거기에 맞춰서 노래를 부른다'라는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지극히 간단한 계획입니다.

그 외의 아이디어로는 후렴만 부르거나, 곡의 구성을 바꾸거나 하는 것이 있습니다만, 곡에 변경을 가하면 기획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참가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허들을 높이는 것은 성공률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겠지요.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참가자가 가사를 봐야 노래할 수 있다고 응답해주신 것을 고려하면, 그냥 원곡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편이 오히려 직관적이고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타 지역 공연의 라이브 뷰잉이 결정되었으니 연습 삼아 뷰잉 때 미리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예상되는 반발을 고려하면 기획측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와 같은 초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모집해 세부 내용을 조정해나가고자 합니다. 실제로 회장 내에서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검증하기 위한 현장 답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홍보 활동

많은 팬 여러분이 참가 의향을 보여주신 상황입니다만, 성공을 위한 최소 인원을 1000명으로 잡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일단은 최대한 많은 분이 기획을 알아주셔야 성공으로 이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추후 진행 상황이 갱신되는 대로 여러분께 알려드릴 예정이며, 서브컬쳐 점포에 협력을 구하여 사전에 팜플렛을 배포하는 등 다른 홍보 수단도 고려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염치 불고하고 말씀드리자면, 본 기획에 대해 주위의 팬 여러분에게 알려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4. 비용 및 절차

모금을 통해 진행되는 기획이 아니기에 각종 비용과 절차에 대해서는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 기획은 많은 분의 조언과 기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만약 기획이 무사히 종료되면 추후 다른 분들이 참고 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내역을 남기고자 합니다.

5. 라이브 당일

라이브 당일에는 홍보 글 작성과 팜플렛 배포 정도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포를 맡을 인원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입니다.


※ 저작권 문제

본 기획은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저작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만약 권리문제를 무시하고 기획을 진행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어떤 법적 대응 등이 발생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팬으로서 작품의 권리를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기획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리문제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합창에 관하여

합창 자체의 권리문제에 대해서입니다.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이하의 조건에 모두 해당하지 않을 때 곡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①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
② 청중 또는 관중으로부터 요금을 징수한다.
③ 출연자 등에게 보수가 지급된다.

라이브 자체는 3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하고 있습니다만, 본 기획과 그로 인한 합창은 라이브와 일시와 장소를 공유하고 있을 뿐, 라이브의 일부는 아닙니다. 실제로 노래를 하실 참가자분들은 물론, 기획을 진행하는 저와 협력자분들 또한 어떤 보수도 받지 않으며, 노래를 듣게 될 현장의 모든 인원은 해당 합창에 대해 어떤 요금도 지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요소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판단을 통해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해당 문제는 프로모터(라이브 주최측)이 합창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싱어롱과 같이 프로모터가 합창을 유도한다면 라이브 자체에 포함되는 내용이겠으나, 문의한 기획의 내용에 따라 정말로 관객이 자발적으로 노래한다면 그것은 라이브의 구성 요소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사용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라는 예상과 일치하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본 기획을 진행합니다.

여담으로, 전화 응대를 해주신 담당자분께서는 "관객이 자발적으로 일제히 같은 곡을 부른다니 진짜로 그런 게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본 기획의 목표겠지요.

2. 팜플렛 가사 기재에 관하여

팜플렛에 기재되는 가사에는 사용료가 발생합니다. 현재 경험자분의 협력을 얻어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신청하였으며, 추후 공식적인 허가번호를 팜플렛에 기재하게 됩니다.

3. 팜플렛 일러스트 기재에 관하여

가장 난해한 문제입니다. 정식적인 권리 행사가 가능한 수단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에, 관행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 측에서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은 영리 목적의 해적판 굿즈입니다. 비영리 목적의 동인 이벤트, 동인 일러스트가 문제시된 사례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공식 관할인 라이브 회장 등에도 동인 일러스트가 삽입된 화환 등이 문제없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저작권법은 기본적으로 친고죄입니다. 동인 활동을 묵인하는 업계의 암묵의 룰과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문제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작권 침해는 상황에 따라 비친고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

현재 친고죄로서 취급되는 저작권등침해죄에 대해서, 이하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때에만, 비친고죄의 대상으로 한다.
① 대가를 얻는 목적 혹은 권리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목적이 있는 경우
② 유상저작물등에 대해 원작 그대로 양도, 공중송신 혹은 복제를 행한 경우
③ 유상저작물등의 제공, 제시를 통해 얻으리라 예상되는 권리자의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경우

출처 : 環太平洋パートナーシップ協定の締結に伴う関係法律の整備に関する法律案の概要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본 기획은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모금 등의 금전 활동을 하지 않으며, 협력해주시는 분들에게도 보수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획의 내용과 취지를 고려할 때, 본 기획이 권리자의 어떤 이익을 침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②③ 본 기획은 권리자의 유상저작물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팜플렛에 사용되는 모든 작업물은 일러스트를 포함한 일체가 직접 제작되는 것입니다. 예외로서는 가사가 있습니다만, 가사 기재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따라서 비친고죄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판단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을 고려하여, 배포하게 될 팜플렛에는 캐릭터가 그려진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치며

이상입니다. 본 기획에 귀중한 시간을 투자해주신 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획의 성공을 위해 귀중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모집된 의견 중 중요한 안건의 경우에는 이번 게시물처럼 진행 보고와 함께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Thank you, FRIENDS!! 프로젝트를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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